'북런던 더비'서 토트넘이 이길 유일한 방법→SON 활용한 '이것' 잘해야 된다

2023. 1.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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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은 16일 새벽 토트넘의 홈구장인 홋스퍼 스타디움서 경기를 갖는다. ‘북런던 더비’이기에 벌써부터 팬들은, 홈팬인 토트넘 팬들은 반드시 승리를 꿈꾼다.

하지만 더 선은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한 가지 중요한 수비 결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이길 자신이 있는 이유’라는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아스널이 승리하겠지만 그래도 토트넘이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역습이라고 한다.

우선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타일은 강력한 수비를 구사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아니 올 시즌 들어 이 콘테의 작전이 잘 맞지 않은 듯 하다. 토트넘은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골이상을 내주었다. 이것이 토트넘이 고전하는 이유이다.

반면 아스널은 EPL이나 유럽에서도 가장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팀이다. 아주 날이 선 공격력을 가진 팀이 아스널이라면 방패, 하지만 어딘가 구멍이 뚫린 방패를 들고 있는 토트넘이다. 그래서 토트넘이 패할 것이라고 언론은 분석했다.

특히 아스널은 지난 10월 홈에서 열린 토트넘전에서 3-1로 승리했다. 게다가 아스널은 지난 해 9월 초 이후 리그 경기에서는 단 한번도 진 적이 없는 무적이다.

더 선의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이 승리할 수도 있는데 그 가능성은 바로 ‘역습위협’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지난 시즌보다 전술적, 기술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경기에서 토트넘은 역습상황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팀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토트넘의 승리 시나리오에는 이러한 전술이 들어 있다고 내다봤다. 히샬리송이나 해리 케인 등 매끄러운 전환 플레이 덕분에 한 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콘테도 이 전술을 다시 꺼집어 낼 것으로 언론은 예측했다. 이 빠른 역습이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우월한 전략이라고 믿고 있기도 하다.

역습을 활용하는 전술은 아스널이 공격시 수비진을 높게 유지하기 때문에 뒷 공간이 많아서 토트넘 공격수들이 돌파할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이다. 그래서 아스널 수비라인이 자신들의 위치에 복귀할 수 없도록 신속한 역습이 필요하다.

토트넘에는 손흥민, 브라이언 길, 해리 케인까지 빠른 선수가 있기에 역습 상황에서 넓은 공간을 활용해 아스널의 수비를 무너뜨린다면 아스널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언론은 예상했다.

과연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이길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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