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기파배우 3파전…1위는 '법쩐'이선균, 전도연 '일타스캔들' 꼴찌

조은별 2023. 1.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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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과 '황혼'이 떠난 빈자리를 연기파 배우들이 채웠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각축전 속 이선균 주연 SBS '법쩐'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법쩐'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6.5%, 전도연 주연 tvN '일타스캔들'은 4.0%의 시청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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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재벌집’과 ‘황혼’이 떠난 빈자리를 연기파 배우들이 채웠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각축전 속 이선균 주연 SBS ‘법쩐’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법쩐’은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6.5%, 전도연 주연 tvN ‘일타스캔들’은 4.0%의 시청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법쩐’은 불의한 권력에 맞서는 ‘돈장사꾼’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공동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단독으로 대본을 썼다. 이선균은 극중 명동사채시장 출신 헤지펀드 매니저 은용을 연기한다.

전날 방송에서는 은용(이선균 분)이 명동 사채시장 큰 손 명인주 회장(김홍파 분)에게 돈을, 명회장의 사위이자 정치검사인 특수부 검사 황기석(박훈 분)에게 권력을 빼앗겠다며 초짜검사인 조카 장태춘(강유석 분)에게 “법이아닌 돈으로, 대한민국 검찰을 통째로 사버리겠다”고 선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보영 주연 JBC ‘대행사’ 역시 통쾌한 복수가 눈길을 끌었다. ‘대행사’는 지방대 흑수저 출신 여성이라는 삼중고를 딛고 제작본부장까지 오른 주인공 고아인(이보영 분)의 사내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고아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행사하며 사내 임원과 공채 출신 직원들을 통쾌하게 눌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칸의 여왕’ 전도연의 행보는 다소 아쉽다. 전날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국가대표 출신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으로 분한 전도연은 첫방송에서 인기 스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과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도연은 촌스러운 펌헤어 스타일에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고 스쿠터를 타고 종횡무진 활동하는 남행선 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며 톱배우의 연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선균, 이보영의 복수극에 밀리면서 시청률이 최하위에 머물며 체면을 구겼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SBS 화면캡처, JTBC 화면캡처,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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