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김장준, 인도 국제주니어 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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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테니스 유망주 김장준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뉴델리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세계 랭킹 113위 김장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티모페이 데레파스코(주니어 202위·러시아)를 2대 1(6-7<6-8> 6-4 7-5)로 물리쳤습니다.
김장준은 이 대회 4강에서는 톱 시드의 아디티야 가네선(주니어 68위·미국)을 2-0(7-5 6-3)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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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테니스 유망주 김장준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뉴델리 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세계 랭킹 113위 김장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티모페이 데레파스코(주니어 202위·러시아)를 2대 1(6-7<6-8> 6-4 7-5)로 물리쳤습니다.
이 대회 남자 복식에서 준우승한 김장준은 지난해 7월 창단한 오리온 테니스단에 첫 국제대회 우승을 안겼습니다.
김장준은 이 대회 4강에서는 톱 시드의 아디티야 가네선(주니어 68위·미국)을 2-0(7-5 6-3)으로 제압했습니다.
오리온 테니스단은 전영대 전 국가대표 감독이 단장을 맡았고, 메이저 대회 16강에 두 차례나 진출한 이형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또 주니어 국가대표 사령탑 출신 김선용 코치가 선수들을 함께 지도합니다.
이형택 감독은 "선수들 모두 비시즌 기간 열심히 훈련해 실력이 향상된 만큼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오리온 테니스단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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