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EV6' 인도 올해의 차 석권…진출 3년 5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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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로 인도 진출 3년 5개월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기아는 15일 카렌스가 '2023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아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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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도 그린카 부문 선정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로 인도 진출 3년 5개월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전용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한 브랜드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인도에 본격 진출한지 약 3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기아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다. 기아 EV6는 타타 티아고 EV,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하이브리드를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EV6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었다.
기아 관계자는 “2023 인도 올해의 차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인도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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