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국내 팹리스 첫 ‘AEO 인증’

강해령 기자 2023. 1.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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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108320)이 국내 칩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중 처음으로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LX세미콘은 수출 업체, 수입 업체 2개 부문에서 AEO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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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통관 절차서 혜택
김훈(왼쪽) LX세미콘 CFO와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X세미콘
[서울경제]

LX세미콘(108320)이 국내 칩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중 처음으로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인증 업체는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기준 분야의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LX세미콘은 수출 업체, 수입 업체 2개 부문에서 AEO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속 통관, 수출입 물품 검사 축소 등 다양한 관세 행정 상 편의를 제공받는다. 미국·중국·대만·일본 등 22개 국가에서도 상호 인정 약정에 따라 통관 절차에서 우리나라와 동등한 혜택을 누린다.

LX세미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훈 상무 등 회사 관계자는 이달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김 상무는 “국내 팹리스 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 관리 체계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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