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은하X신비, ‘아는 형님’ 접수
그룹 비비지(VIVIZ) 은하, 신비가 예능감을 터뜨렸다.
비비지 은하, 신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아는 누님’으로 출연해 ‘형님학교X아는여고 동창회’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은하, 신비는 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다시 만난 청춘남녀를 연기하며 즉석 상황극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능청스러운 입담과 재치 있는 예능감, 노래 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먼저 은하, 신비는 프로필 사진 짝꿍 선택을 위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은하는 생수병을 든 채 “난 물 홍보대사 은하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물을 좋아하는 은하는 “나는 원샷을 빨리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물 500ml를 12초 만에 마셔 감탄을 자아냈다.
또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은하는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훨씬 커졌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아역배우 시절 배우 송중기와 팀을 꾸려 연기한 적이 있다고 공개하며, “나는 초등학생이고 엄청 어리니까 송중기님이 지하철역에도 데려다주고 그랬었다”며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시비는 “아파트가 라이벌인 배달앱계의 인싸, 배달앱 VIP 신비”라고 자신을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배달앱을 많이쓰기도 하고, 배달앱 요청 사항을 특이하게 써서 VIP가 됐다”며 진심이 담긴 재치 있는 요청사항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이어 신비는 서장훈과 자신의 공통점이 있다며 “습관성 미간 (찌푸림)이 있다”고 밝혔고, 그로 인해 주위의 오해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주위 선배들이 보톡스 조언을 펼치자 폭소를 터뜨린 신비는 이내 환하게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늘 지금처럼’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또 짝궁인 김희철과 성향 파악 상황극을 펼치며 각각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 역할을 맡아 능청스럽고 리얼한 즉석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웃음을 전달했다.
방송 말미에는 설날 특집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은하, 신비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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