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 CES 이어 UAE 순방·다보스 참석… 글로벌 보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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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UAE와 스위스 순방 길에 올랐다.
UAE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총수들은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CES에 이어 UAE와 스위스를 연달아 찾아 총수들 중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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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UAE와 스위스 순방 길에 올랐다. 6박8일 일정으로, 대·중소기업 경영인 등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동 출장에 나선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UAE를 찾게 됐다.
UAE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총수들은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곳에서 합류한다. 총수들은 각국 경제계 인사들과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들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여론전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CES에 이어 UAE와 스위스를 연달아 찾아 총수들 중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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