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 “♥정성호 불러내는 지인 다 끊어내” 오남매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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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경맑음은 1월 14일 개인 SNS에 "결혼하고 아이 다섯을 낳으며 저희 부부는 많은 걸 잃어버렸어요. 친구도 잃었고 둘이 연애할 때 즐기던 취미 생활도 잃었고 둘이 손 잡고 맛집 데이트도 절반을 잃었고 일의 연장선이라는 회식은 할 수도 없고 오붓한 둘만의 사랑도 잃어버렸나. 아이들을 다 키우고 누릴 수 있는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은 꿈도 안 꿉니다"라고 부모로서 달라진 일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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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경맑음은 1월 14일 개인 SNS에 "결혼하고 아이 다섯을 낳으며 저희 부부는 많은 걸 잃어버렸어요. 친구도 잃었고 둘이 연애할 때 즐기던 취미 생활도 잃었고 둘이 손 잡고 맛집 데이트도 절반을 잃었고 일의 연장선이라는 회식은 할 수도 없고 오붓한 둘만의 사랑도 잃어버렸나. 아이들을 다 키우고 누릴 수 있는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은 꿈도 안 꿉니다"라고 부모로서 달라진 일상을 언급했다.
경맑음은 또 "남편을 자꾸 불러내며 밥 먹자 커피 마시자 라고 전화하는 지인은 제가 다 끊어낸다"며 "애 챙기고 와이프 챙기고 가족 챙기는 사람은 언제나 환영해요. 이런 게 행복이지 생각했던 나의 생활의 많은 걸 내려놓는 시간들에 더할 복이 더욱 더해졌고 잃어버린 게 내 삶의 외로움이 아니라 이 삶이 행복이라는 걸, 오빠는 잃은 게 아니라 축복이라고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고, 백번을 말해도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대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벽에 수유하고 기저귀 던져가며 아침에 던져놓은 기저귀를 돌돌 말아가며 잠도 설치고 오빠는 일도 해야 하고 낮과 밤이 없이 머리만 닿으면 틈틈이 자고 있다"며 "서로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처럼 살고 싶다고 말할 수 있게 열심히 살아가려고요"라고 다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벽 2시 50분이 넘은 시각에 신생아인 다섯째를 품에 안고 달래는 남편 정성호의 모습이 담겼다. 하품을 하면서도 아이를 향한 깊은 부성애를 드러내는 모습이 감동을 안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최고로 훌륭한 부부다", "본받고 싶은 부모", "정말 멋진 말이고 감동이다", "예쁜 자녀들이 참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경맑음은 지난달 18일 "우리의 다섯째 히어로야 엄마 아빠 품에 건강히 안겨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우리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사랑해 고마워"라며 다섯째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경맑음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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