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특별감시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실시되며 설 연휴 전인 20일까지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수질 배출업소 696곳에 협조문을 발송한다.

이어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하천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 환경순찰을 더욱 강화한다.

설 연휴 이후인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영세업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해 설날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