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분 활약 황희찬... 울버햄튼 강등권 탈출 기여

박주희 2023. 1.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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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울버햄튼)이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EPL 20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승점 17(4승 5무 10패)로 16위에 올라 강등권(18~20위)을 탈출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1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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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웨스트햄에 1-0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EPL 20라운드 경기 도중 선제골을 넣은 다니엘 포덴시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버햄튼=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울버햄튼)이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EPL 20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승점 17(4승 5무 10패)로 16위에 올라 강등권(18~20위)을 탈출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28분 교체 아웃 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비록 슈팅은 없었지만 3차례 기회를 만들어 동료들의 슈팅을 도왔다. 볼 경합 과정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움직임으로 팀에 헌신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분 다니엘 포덴시의 선제골을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한편, 울버햄튼은 18일 리버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를 갖는다. 양팀은 지난 8일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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