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구워먹는 소고기가 제격”… 현대百, 구이용 한우가 찜갈비 매출 앞서

유진우 기자 2023. 1.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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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로 구이용 한우세트가 찜갈비나 불고기용 한우보다 더 열띈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세트 매출은 전년보다 26.7% 늘었다.

반면 찜갈비·불고기용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세트 매출 신장률은 1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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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직원들. /연합뉴스

올해 설 선물로 구이용 한우세트가 찜갈비나 불고기용 한우보다 더 열띈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세트 매출은 전년보다 26.7% 늘었다. 반면 찜갈비·불고기용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세트 매출 신장률은 15.3%을 기록했다. 구이용 한우 매출이 10%포인트 이상 높다.

고가 한우 특수부위로만 구성한 세트도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 점을 반영해 오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 등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남은 명절 기간 동안 주문·배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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