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결혼이민자 가족·친족 근로자 유치 추진

박경우 2023. 1.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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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결혼이민자들의 본국거주 가족·친척 초청방식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국내 체류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이다.

고령화와 농작업에 대한 내국인 근로자 기피 현상으로 인해 심화하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남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이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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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기간 5개월 이내 농업 분야 종사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결혼이민자들의 본국거주 가족·친척 초청방식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국내 체류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이다. 만 19세 이상 만 55세 이하로 국내 불법 체류·취업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읍·면사무소에서 매월 10일 신청·접수를 받는다. 체류 기간은 5개월 이내로 한시적으로 농업 분야에 종사하며 성실근로 시 재입국도 가능하다.

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농어업분야 계절근로자 396명을 배정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농작업에 대한 내국인 근로자 기피 현상으로 인해 심화하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남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이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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