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며느리 리디아 고가 선택한 19만원짜리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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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선택한 결혼식 답례품은 19만원 상당의 레드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새롭게 시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석 하객들에게 뉴질랜드산 레드와인 '테 마타 콜레인'(Te Mata, Coeraine)을 답례품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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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레드와인 '테 마타 콜레인'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씨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선택한 결혼식 답례품은 19만원 상당의 레드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부부를 비롯한 직계 가족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회장, 정대선 HN그룹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도 모두 참석했다.
리디아 고의 절친한 동료인 대니엘 강(미국)과 박인비 등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리디아 고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후원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뉴질랜드산 와인이 답례품으로 선택된 데에는 리디아 고의 국적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2003년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이후 15세에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17 리우데자네이루 올림릭에선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달엔 여자 프로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명문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2018년 현대카드에선 인턴으로 일했고,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자동차 계열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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