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사진 찍을 필요 없어”…벤제마, ‘깜짝 방문’ 호날두와 불화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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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깜짝 방문'했다.
이에 호날두가 레알의 훈련 도중 모습을 드러냈다.
레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리야드에 있는 레알을 방문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 스포츠 시설에서 팀의 훈련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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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깜짝 방문’했다. 현재 레알은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해당 경기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레알은 공교롭게도 알 나스르 구단 시설에서 머무르고 있다. 수페르코파를 대비한 훈련을 치르기 위함이다. 알 나스르는 이번 겨울 호날두가 유럽을 떠나 새로이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하다.
이에 호날두가 레알의 훈련 도중 모습을 드러냈다.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438경기 450골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레알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와 함께 레알의 ‘라 데시마(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를 만들기도 했다.
레알도 호날두를 반겼다. 레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리야드에 있는 레알을 방문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 스포츠 시설에서 팀의 훈련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호날두가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벤제마와의 사진은 없었다. 호날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벤제마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영광을 함께했던 동료들과 함께 있지는 않았다. 모드리치의 경우 호날두에게 불만을 나타냈던 만큼 다른 선수들도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현지의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벤제마는 불화설을 부인했다. 벤제마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나는 우리가 친구라고 말하기 위해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다. 단지 훈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사할 시간이 없었을 뿐이다. 내일 경기장에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진과 친밀도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벤제마는 “나는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또 다른 결승전에 있고, 우리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 하나의 우승컵을 레알에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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