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반 고흐'…밀양문화관광재단 기획전

이정훈 2023. 1.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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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작품으로 유명한 19세기 네덜란드 출신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경남 밀양시 출연기관인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기획 전시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레플리카(고품질 복제화), 영상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반 고흐를 소개한다.

그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배경음악과 함께 25분간 보여주는 방법으로 반 고흐 작품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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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2월 5일까지 기획전시
밀양문화관광재단 '반 고흐, 영혼의 편지' 특별전 [밀양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캡처]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바라기' 작품으로 유명한 19세기 네덜란드 출신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생전 그의 작품은 거의 팔리지 않았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30대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사후 작품이 재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경남 밀양시 출연기관인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기획 전시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레플리카(고품질 복제화), 영상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반 고흐를 소개한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몰입형 미디어아트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기획전 특징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반 고흐를 알린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배경음악과 함께 25분간 보여주는 방법으로 반 고흐 작품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영혼의 동반자였던 동생 테오와 15살 때부터 주고받은 편지 글귀를 통해 그의 고뇌와 삶의 무게를 엿볼 수 있게 한다.

2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유료다.

밀양문화관광재단 '반 고흐, 영혼의 편지' 기획전 포스터 [밀양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캡처]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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