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UAE대통령과 정상회담…원전·방산 협력 강화

박지영 기자 2023. 1.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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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UAE에 머무르면서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직접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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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1980년 수교 후 첫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80년 양국수교 후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바라카 원전 방문 일정 등을 소화 후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간 회담의 결과로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 발표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UAE에 머무르면서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직접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UAE 군 교육훈련 등을 맡은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은 것은 지난 1980년 양국 수교가 체결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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