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눈이 '펑펑' 전 지역 대설특보…내일까지 최고 60㎝(종합)

김경목 기자 2023. 1. 15.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오전 강원도 전 지역에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중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14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산지 미시령 46.7㎝, 향로봉 43.8㎝, 진부령 25.5㎝, 조침령 16.8㎝, 구룡령 16.9㎝, 대관령 12.8㎝, 강릉 성산 14.4㎝, 태백 4.7㎝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6일까지 대설특보, 기온 점차 내려가 영하권 곤두박질
동해 중부해상 풍랑특보, 당분간 강한 너울 해안가 유입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눈은 16일까지 이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60㎝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이번 눈의 특징이 눈 무게가 무거운 습설이라서 비닐하우스 붕괴, 소형 선박 침몰에 대비해야 한다. 2023.01.15.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5일 오전 강원도 전 지역에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중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남부 산지, 태백, 철원, 화천, 양구·인제·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영월, 횡성, 원주, 춘천, 평창·정선·홍천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4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산지 미시령 46.7㎝, 향로봉 43.8㎝, 진부령 25.5㎝, 조침령 16.8㎝, 구룡령 16.9㎝, 대관령 12.8㎝, 강릉 성산 14.4㎝, 태백 4.7㎝이다.

영서 화천 상서 3.7㎝, 철원 외촌 3.6㎝, 화천 0.7㎝, 평창 대화 1.7㎝, 인제 1.2㎝, 정선 북평 1.3㎝, 양구 1.5㎝이다.

영동 북강릉 5.7㎝, 고성 현내 4.0㎝, 양양 3.3㎝, 속초 청호 0.4㎝이다.

14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산지 향로봉 81.5㎜, 미시령 82.0㎜, 속초 설악동 81.5㎜, 양양 영덕 45.0㎜, 진부령 42.5㎜이다.

영동 북강릉 60.6㎜, 양양 50.5㎜, 동해 48.2㎜, 삼척 42.5㎜, 속초 38.0㎜이다.

영서 춘천 남이섬 8.5㎜, 원주 부론 5.0㎜, 철원 동송 4.5㎜, 홍천 4.4㎜, 화천 3.5㎜, 원주 2.0㎜이다.

1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20~40㎝, 많은 곳 60㎝ 이상, 영동 10~30㎝, 많은 곳 40㎝ 이상, 영서 3~10㎝이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와 영동 20~60㎜, 영서 5~10㎜이다.

박수진 예보관은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 이어지면서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도로에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16일까지 눈이 강약으로 반복하며 이어지겠고 특시 산지와 영동은 시간당 2~3㎝ 가량의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해안가와 고도가 높은 지역 간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시·군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점차 내려가 15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내외, 16일은 5~10도 가량 더 내려가 춥겠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영서 영하 3도, 산지 영하 5도, 영동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다.

16일 아침 기온은 영서 영하 10도, 산지 영하 9도, 영동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하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파고가 높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방파제 등을 넘을 수 있어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