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사면 희귀질환 환아 응원...매일유업 '하트밀 캠페인'

지영호 기자 2023. 1.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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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하트밀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으로 하트밀박스를 구성해 환아들에게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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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하트밀 굿즈 '하트밀 담요'/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유전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으면 모유는 물론 고기, 빵, 쌀밥 등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하트밀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으로 하트밀박스를 구성해 환아들에게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하트밀박스에는 환아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과 겨울용 선물이 들어있다.

올해 하트밀 굿즈는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하트밀 담요'다.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든 제품이다. 2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됐으며 수량이 동나면 캠페인이 종료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금요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또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와 선물이 가능하다.

한편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1999년부터 23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 2001년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가 PKU(페틸케톤뇨증) 환아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고, 2013년부터 하트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 만찬/사진=매일유업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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