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BC 30인 명단 공개…외야수 3명 등 빅리거 5명 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일본 야구 대표팀의 30인 명단이 공개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5일 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 최종 3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당초 일본은 지난 6일 1차 발표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포함한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주전 유격수 사카모토는 성추문 논란 속 제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일본 야구 대표팀의 30인 명단이 공개됐다. 앞서 발표됐던 12명에 더해 언론 보도를 통해 내정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5일 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 최종 3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당초 일본은 지난 6일 1차 발표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포함한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후 이달 말 18명을 포함한 30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언론 보도로 인해 먼저 알려지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투수 15명(확정 6명), 포수 3명(확정 1명), 내야수 8명(확정 3명), 외야수 4명(확정 2명) 등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지난 4일 발표된 한국 대표팀과 비교하면 포수와 외야수 숫자가 다르다. 한국은 포수 2명, 외야수를 5명 포진시켰다.
메이저리거는 총 5명이다. 앞선 1차 발표 때 확정됐던 오타니, 다르빗슈,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에 2023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일본계 메이저리거인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추가됐다.
특히 외야 엔트리 4명 중 3명(스즈키, 요시다, 눗바)이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외야 선발 라인업을 빅리거들로 꾸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의 경우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등 3명이 현역 빅리거다.
한편 일본 대표팀 유격수로 자주 승선했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끝내 제외됐다. 사카모토는 지난해 낙태 종용 폭로 등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출전 경기 수도 83경기로 루키 시즌(2007년) 이후 처음 100경기 미만에 그쳤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호주, 체코, 중국 등과 함께 같은 B조에 편성됐다. 온국민의 관심이 쏠릴 한일전은 3월1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일본 대표팀 WBC 30인 명단(*는 확정)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마쓰이 유키(라쿠텐) 구리바야시 료지(히로시마) 유아사 아쓰키(한신) 다이세이(요미우리)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우다가와 유키(오릭스) 다카하시 게이지(야쿠르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이토 히로미(닛폰햄)
△포수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오시로 다쿠미(요미우리)
△내야수 *겐다 소스케(세이부) *마키 슈고(요코하마)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나카노 다쿠무(한신)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스즈키 세이야(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