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2300~2420”…물가하락 vs FOMC 힘겨루기 전망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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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가 2300~2420 포인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이번주 증시에서는 물가하락 모멘텀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가 낮아지면서 미국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시장의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 기대도 재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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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매 빠른 종목장세, 유망 테마 선매수해야
미디어·콘텐츠, 해외수주 테마, 인공지능·로봇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가 2300~2420 포인트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변동 폭은 1210~1280원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이번주 증시에서는 물가하락 모멘텀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가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12월 소비자물가가 낮아지면서 미국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며 "시장의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 기대도 재부상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이 빠르게 긴축 완화 필요성을 인정할지는 의문스럽다"며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고, 연준이 최근 관심을 기울이는 서비스 물가와 실질임금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물가지표 발표 후 '선 환호 후 경계'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증시에서 순환매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미 상승한 테마를 따라가는 매매전략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망 테마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상승 시 비중을 줄여가라고 충고했다.
유망 테마로는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로봇, 해외 수주 등 정책 테마주(해외건설, 방산, 원전)를 제시했다.
다음주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반등하고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이 글로벌 평균 대비 대중국 소비재 수출 비중이 높다"며 "과거 대비 경제 지표의 레벨이 낮지만, 전쟁 이후 서베이 지표 중심으로 개선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은 내부적으로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달리 일본의 물가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을 고려하면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 축소로 엔화 강세 기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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