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정 특별양육금 신청하세요”···포항시, 네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1인당 25만원 지원
백승목 기자 2023. 1. 15. 09:00
경북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동안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네자녀 이상 10살 미만 다자녀가정의 특별양육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 특별양육금은 2011년부터 추진된 포항시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521명의 다자녀 가정에 1억302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자녀가 4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10살 미만 자녀들로 2014년 1월1일부터 지난해말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지원대상자 및 신청자(부모)가 올해 1월1일부터 지급신청일 현재까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이며, 다음달말 지급된다.
최명환 포항시복지국장은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으로 자녀양육에 따른 다자녀가정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도 조성하는 것이 사업목적이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