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당개 중성화 확대…2월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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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신청을 내달 3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950여마리며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 순이다.
중성화 사업은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선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1704가구가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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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외사육견 950여마리 대상…3억3200만원 투입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신청을 내달 3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950여마리며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 순이다.
중성화 사업은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200만원 증액된 3억3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작년과 달리 읍·면 지역 대상에서 읍·면·동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공고 기간 해당 읍·면 주민센터나 양 행정시 축산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가구는 사업 조건(읍·면지역, 실외견, 동물등록여부 등)에 따라 잔여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2월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4월까지(대상자 선정일 이후 2개월 이내)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제주에선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1704가구가 지원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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