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립 중·고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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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서울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사립학교 중 재정결함지원학교 298개를 대상으로 평균 1억원의 소규모 시설비 예산을 지원하는 '다정다감'(다 함께 정하고 다 같이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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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서울의 사립 중·고등학교에 '소규모 시설비' 1억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사고, 특목고, 예술고를 제외한 '재정결함지원학교'다.
소규모 시설비는 수해 피해로 인한 누수 보수 공사, 노후한 특별활동 교실 리모델링 공사 등 학교별로 작은 단위로 이뤄지는 공사에 쓰이는 비용이다.
학교별로 확보하고 있는 소규모 시설비는 2천∼4천만원 수준이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도 겹쳐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사립학교 중 재정결함지원학교 298개를 대상으로 평균 1억원의 소규모 시설비 예산을 지원하는 '다정다감'(다 함께 정하고 다 같이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명은로, 학교 단위로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사업을 기획하도록 했다.
예산 집행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해당 예산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공립학교(1천269개)에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립학교를 대상 예산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심사를 통과했지만 공립학교 대상 예산은 통과하지 못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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