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주요 도로사업 48건 1663억원 투입

홍정명 기자 2023.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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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14건 97.6㎞ 1384억 원, 지방도 34건 82.1㎞ 279억 원 등 총 48건 지방도 사업 179.7㎞에 국·도비 166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2021년 12월 수립된 경남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따라 남해군 남면 일원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 간 도로, 거창군 신원면 일원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 간 도로 및 거제시 동부면 일원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간 도로의 실시설계용역을 신규 착수하는 등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사업과 연계해 지방도 연계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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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가지원지방도 창원 동읍~봉강, 김해 생림~상동 상반기 개통
제2안민터널, 동읍~한림 연내 준공,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

[창원=뉴시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경남 김해 한림~생림 구간 도로공사 현장.(사진=경남도 제공)2023.01.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14건 97.6㎞ 1384억 원, 지방도 34건 82.1㎞ 279억 원 등 총 48건 지방도 사업 179.7㎞에 국·도비 1663억 원을 투입한다.

도민 생활편의를 위한 지역거점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해 준공 또는 부분개통 지구에 우선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준공 지구는 15년 동안 시행해 온 창원시 동읍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동읍~봉강 간 도로건설공사와 김해시 생림면~상동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공사를 올 상반기 중 완료해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창녕군 부곡면~밀양시 무안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무안~신법 간 도로공사를 착공하고,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마무리 중인 ▲신법~동산 간 도로와 사천시 곤명면~곤양면~서포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곤양~곤명 간 도로 ▲곤양~서포 간 도로공사는 설계도서 인수 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도는 2006년에 착공해 장기간 시행 중인 진주시 문산읍~금산면 일원 지방도 1009호선 ▲문산~금산교 간 도로공사 구간 중 청곡사거리~금산교차로 구간 4.4㎞에 대해 올해 상반기 부분 개통을 추진하고, 사천일반산업단지와 남해고속도로 축동IC를 연결하는 사천시 곤양면 일원 지방도 1001호선 ▲검정~검항 간 도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창원=뉴시스]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경남 창원 동읍~봉강 구간 도로공사 현장.(사진=경남도 제공)2023.01.15. photo@newsis.com

또한, 2021년 12월 수립된 경남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따라 남해군 남면 일원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 간 도로, 거창군 신원면 일원 지방도 1089호선 ▲양지~저전 간 도로 및 거제시 동부면 일원 지방도 1018호선 ▲거제~동부 간 도로의 실시설계용역을 신규 착수하는 등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사업과 연계해 지방도 연계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도의 국도 승격 등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내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에 대하여 U자형 광역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26개 사업을 국가시행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3895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784억 원) ▲창원 제2안민터널 건설(192억 원) ▲고성~통영 국도77호선 건설(280억 원)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486억 원) ▲서마산IC~마산TG 간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량 분석용역(3억 원) 등이 있다.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의 해저터널 건설 사업으로, 전년도 8월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으로 공사를 발주해 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3년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로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서마산IC의 교통량 분석을 통한 진출입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로사업 예산의 조기 집행과 안전하고 차질 없는 도로공사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경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작년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경남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U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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