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칸지 "솔직히 맨유 동점골, 웃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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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아칸지(27)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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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누엘 아칸지(27)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고 맨유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맨유의 동점골 장면이 논란이 됐다. 득점을 한 브루누 페르난드스(28)는 온사이드 상황이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28)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심판진은 래시포드가 공과 무관하다고 봤고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칸지는 "솔직히 말씀드려 맨유의 동점골은 웃기는 일입니다. 저는 당시 수비하면서 래시포드를 봤고, 그는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어요. 때문에 저는 그가 오프사이드라 보며 플레이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래시포드의 경우 마지막(페르난드스의 슈팅이 나오기 직전)까지 달렸고, 공이 자신의 앞에 오자 멈추기도 했어요. 래시포드는 에데르송 모라이스 골키퍼 바로 앞에 있었고, 득점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페르난드스가 소리치자 멈췄지만요"라고 전했다.
아칸지는 "그가 공을 만지지 않은 것은 이해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30m를 달려왔어요. 저에게는 명백한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심판은 심지어 그 상황을 보지도 않았어요"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래시포드가 진로를 막으며 태클을 하는 것을 방해했냐"는 질문에도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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