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한용구 "고객중심 더 강화"

오상헌 기자 2023.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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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Begin Again'(리오프닝 다시 만난 신한가족, 새롭게 시작)이란 주제로 '2022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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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대회사를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Begin Again'(리오프닝 다시 만난 신한가족, 새롭게 시작)이란 주제로 '2022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신한은행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3년만의 대면 종합업적평가대회로 올려 임직원 가족 600여명을 초청했다. 여행, 축제 등의 키워드로 △키즈존 및 가족석 운영 △세계 각국 공항 음식을 맛보는 푸드존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체험하는 신한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2022년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같이성장' 영업문화로 값진 성과를 거뒀고 우리 사회의 어려움과 함께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2023년 시계제로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로 도약해 일류 금융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이후에 3년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날"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고 금융 취약 계층에 온기를 전하며 사회와 연대를 위해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행장은 "고객중심 문화를 더욱 강화해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해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의 마음가짐으로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 행장은 지난 4년간 지속 가능한 은행의 길을 제시한 진옥동 회장 내정자의 '고객중심' 가치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CEO(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을 담아 고객감사패 증정식을 진행했다.

진 회장 내정자와 한 은행장은 △40년간 신한과 늘 함께한 장기우수고객 △신한과 함께 동반 성장한 고객 △고객 자문단 등 영업현장 추천 고객 5명에게 감사패 및 꽃다발을 전달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 발표와 시상은 고객이 직접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한 행장과 함께 공동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성과 우수직원뿐만 아니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및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고도화로 고객 자산보호에 기여한 사무직원 2명을 일반직 대리로 특별 채용하기도 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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