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히지 못한 1골 차…男 핸드볼팀, 세계선수권 2차전서 포르투갈에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했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의 크리스티안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그룹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4-32로 졌다.
대표팀은 전반 10분까지 단 3골을 넣는 데 그쳤지만 포르투갈은 7골을 몰아쳤다.
포르투갈이 달아나면 대표팀이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패했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의 크리스티안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그룹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4-32로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대회 본선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12-15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조태훈의 7m 던지기와 빈 골문을 향해 던진 박영준 득점 등이 이어지며 20-21, 1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는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포르투갈이 달아나면 대표팀이 추격했다. 하지만 1점 차는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후반 22분 하민호(31·인천도시공사)가 골을 넣으며 24-25를 만들었지만 이후 대표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내리 7실점 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
관중 투표로 뽑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주인공은 이현식(31·SK)에게 돌아갔다. 이현식은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4득점을 올렸다. 이현식은 “이겼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며 “한국 핸드볼팀은 성장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58·포르투갈) 감독은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후반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4차례나 있었지만 이를 놓친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크리스티안스타드=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