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가 '전참시'에 왜 나와? 손연재 감탄 불렀다[종합]

김노을 기자 2023. 1. 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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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전참시'가 체조요정 손연재의 역대급 갈라쇼 무대와 먹교수 이영자의 환상적인 요리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30회에서는 국제 리듬체조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체조요정 손연재와 매니저의 바쁜 일상부터 새해를 맞아 양양으로 떠난 이영자와 두 매니저의 멋 가득한 하루가 그려졌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뉴진스상'으로 꼽히고 있는 손연재는 '하입보이' 리듬체조 버전을 선보여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거머쥔 권율 역시 흥 넘치는 안무로 종합 예술인다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제 리듬체조 대회를 개최 준비에 한창인 '손 대표' 손연재와 김수연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사장 근처 숙소에서 눈을 뜬 손연재는 변함없는 모닝 루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아한 발레 스트레칭으로 여전한 체조요정 클래스를 보여준 손연재는 과일과 요거트를 곁들인 간단한 아침 식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경기장에 도착한 후에는 대회 주최자로 행사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체크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자 손연재 역시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무사히 경기를 마친 제자들을 향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양과 아내 안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부 부문에 출전한 박나은 양은 그동안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연재의 어머니는 국제 리듬체조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손연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양손 가득 간식들을 챙겨온 어머니는 손연재의 매니저로 함께 했던 지난 순간들을 회상했다. 한 번도 마음 편히 손연재의 경기를 보지 못했다던 어머니는 딸이 기댈 수 있는 엄마 역할을 더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손연재 역시 자신의 체조 인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챌린지컵'은 손연재의 갈라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블랙스완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우아한 표정에 기품 가득한 손짓으로 체조 여왕의 품격을 과시했다. 선수 시절을 추억케 하는 손연재 전매특허 포에테 피봇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2023 프로젝트'의 서막을 화려하게 올린 이영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새해 첫날부터 이영자와 두 매니저는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활동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치킨을 직접 튀기고, 아이들에게 불러줄 노래를 연습했다. 송실장은 아이들이 치킨을 먹는 동안 송대관의 '해뜰날'을 불렀고 이영자는 이에 소리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새해맞이 봉사활동 후 강원도 양양 멋집에 도착한 이영자는 첫 번째 메뉴로 '생강 라테'를 만들었다. 서산의 해풍을 이겨낸 생강청에 우유 거품을 곁들인 영자표 '생강 라테'를 맛본 두 사람은 "정말 예술이다. 속이 뜨듯해진다"라며 감탄했다.

최근 화로에 빠져 있다는 이영자는 각계계층 지인들을 초대한 '화로회' 출범식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영자는 매니저들이 '화로회' 음식 재료를 사러 간 사이 겨울 제철 요리 굴밥과 건강 콩카레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자는 달콤새콤한 달래장부터 굴의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참기름 코팅 비법까지 공개하며 참견인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화로회' 재료 공수를 위해 막내 매니저와 시장에 간 송 실장은 시장 한복판에서 즉석 팬미팅을 개최했다. '전참시'를 통해 쌓은 무대 경험으로 경연 프로그램까지 출연한 그는 신명나는 트로트 한 자락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장보기를 마친 두 매니저는 식탁에 앉자마자 미니 화로로 구운 숙성 소갈빗살에 이어 영양 가득 굴밥과 콩카레 먹방을 시작했다. 굴밥을 달래장에 비벼 김을 싸 먹은 두 사람은 환상적인 맛 향연에 함박 웃음으로 화답했다.

애피타이저로 굴밥과 콩카레를 맛본 세 사람은 본격적인 '화로회' 준비에 돌입했다. 보조 셰프로 변신한 두 매니저는 이영자의 지휘 아래 강원도 명물 '황태 떡국'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 순간, 이영자의 '화로회'에 초대받은 후배들이 양양 멋집에 도착,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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