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연패에 지옥특훈, 4-1-4-1 강수 꺼냈다

안병길 기자 2023. 1. 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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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2’



4-1-4-1 승부수를 꺼냈다.

‘어쩌다벤져스’가 지옥훈련의 효과를 테스트한다.

오늘(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K6리그 첫 출전에 무패우승을 달성한 ‘챌린지FC’와 경기를 치른다. 전국 도장 깨기에서 연이은 패배를 기록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한 만큼 각성한 ‘어쩌다벤져스’의 변화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안정환 감독이 준비한 지옥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경기력을 강화한다. 퍼스트 터치와 슈팅 훈련으로 키커들의 골 득점력을 높이고 슈팅 막기 훈련으로 키퍼들의 선방 능력을 키키웠다.

사기충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챌린지FC’와의 경기에 앞서 안정환 감독은 제주도 도장 깨기에서 사용했던 4-1-4-1 포메이션을 다시 꺼낸다. 이장군을 좌측 윙으로, 모태범을 우측 윙으로 투입시키며 두 사람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크로스를 살릴 수 있는 패스를 지시한다.

또한 안정환 감독은 제주도 도장 깨기에서 가장 위험천만했던 상대 팀의 2선 침투 상황을 떠올리며 강칠구에게 ‘챌린지FC’의 2선 침투 체크를 맡기고 ‘어쩌다벤져스’의 2선 침투 공격을 주문한다. 더불어 소통과 집중력을 강조, 잃어버린 초심 찾기에 나선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측면 공격을 맡은 이장군과 모태범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플레이에 답답함이 쌓여간다. 특히 모태범의 계속되는 실수에 안정환 감독의 호출도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과연 자신감이 떨어진 이장군, 모태범이 이를 회복하고 팀의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경기를 지켜보던 중계석과 벤치에서는 “진작에 이렇게 하지”, “한 번 지고 나면 잘 하더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어쩌다벤져스’가 ‘챌린지FC’를 꺾고 ‘지고 나면 잘 한다’는 승리 공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와 ‘챌린지FC’의 경기는 오늘(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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