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오른다는데 너무 비싸서...'금 ETF'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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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현지시간 12일 거래된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902.8달러로 지난해 4월 26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 중입니다. 금은 통상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 금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1440원대까지 올라갔던 원달러 환율이 우리 시간 13일 기준 1230원까지 내려와 약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져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점도 금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금값 랠리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으나, 긴축 강도가 이전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진 점이 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공격적인 긴축으로 한동안 움츠렸던 금, 은, 동 같은 귀금속 섹터가 상승세로 한 해를 시작했다"며 "올해 다시 귀금속 섹터의 강세 사이클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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