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외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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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사람들이 장미를 들었다.
2022년 12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수백 명이 모였다.
사흘 전 파리 번화가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쿠르드민주협의회'는 "우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난 10년간 쿠르드족 활동가 6명이 대낮에 파리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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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사람들이 장미를 들었다. 2022년 12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발생한 총격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수백 명이 모였다. 사흘 전 파리 번화가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69세의 백인 남성 용의자는 이주민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알려졌다. 과거에도 이주민이 거주하는 텐트촌에서 폭력을 휘둘러 수감된 적이 있었다.
시위대는 쿠르드족을 노린 혐오범죄와 폭력이 반복됐지만 프랑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며 분개했다. 시위를 주도한 ‘프랑스 쿠르드민주협의회’는 “우리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지난 10년간 쿠르드족 활동가 6명이 대낮에 파리에서 살해됐다고 밝혔다. 시위가 며칠째 이어지며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침묵시위로 진행됐다.
임지영 기자 tot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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