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별곡,박기웅,수중 세배,서커스..롯데월드의 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가 설 연휴를 맞아 길놀이 퍼레이드, 펭귄 설명회, 박기웅 특별전, 서커스, 수중 세배 등 모든 연령대 맞춤형 버라이어티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스카이에서 열리는 박기웅 특별전

수중세배

15일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특별공연 토끼별곡은 ‘범내려온다’ 삽입곡으로 유명한 별주부전을 테마로 마당극에 곡예까지 더해졌다. 솟대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종 훌라후프 공중곡예와 대형 큐브를 활용한 서커스 묘기, 길놀이&판굿 한마당으로 이어지는 종합예술이다. 22~24일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 열린다. 정원대보름 2월5일 공연은 전통타악이 가미돼 구성면에서 좀 달라진다.

토끼별곡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21~23일 커피콩을 맷돌로 직접 갈아 커피가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 이벤트를 연다.

민속박물관 고려실 원덕문에는 꽃과 나비로 가득한 병풍이 맞이하는 ‘설빔 포토존’을 마련했다. ‘나만의 한복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도 함께 2월말까지 열린다.

민속한마당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훔볼트 펭귄과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연휴 기간인 21~24일 매일 2회 극지방존 펭귄 전시수조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설명하는 펭귄의 자세한 성장 스토리와 함께 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쿠아리스트들은 수중에서 토끼 코스튬과 한복을 착용하고 21~24일 큰절을 한다.

21~31일 바다사자 수조에서 어미 물범과 계묘년 새해에 태어난 아기 물범을 특별 공개한다. 지난 2020년 7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긴급 구조해 치료한 어미 물범은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임신에 이어 올해 순산까지 성공했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스카이에서는 미대 나온 배우, 각시탈 악역,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을 오는 4월 11일 까지 진행한다. 관람객은 각 섹션을 거치며 빌런을 마주하고 그들과 서서히 동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인간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빌런의 상징 도형과 컬러, 사운드 등에 눈길이 간다. 누구나 빌런이고,아니기도 하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제휴카드 소지자는 본인 50%, 동반 1인 3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결제자는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45% 깎아준다. 서울스카이는 NH농협카드 소지자에게 본인 30%, 동반 3인까지 10% 할인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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