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송중기 대신 진도준하…포상금은 꼴랑 30만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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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의 등장에 '놀면 뭐하니' 멤버들도 현실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라는 미션을 받고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속보는 국내 유명 그룹 '야무진'의 승계 순위 278위,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는 이에게는 포상금 30만 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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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의 등장에 ‘놀면 뭐하니’ 멤버들도 현실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라는 미션을 받고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의 한 칼국수를 판매하는 식당에 형사 1팀(유재석, 이미주, 박진주)과 형사 2팀(하하, 신봉선, 이이경)이 모였다. 두 팀은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하하가 이미주, 박진주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자존심을 긁자 유재석은 특유의 면치기와 먹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두 팀의 신경전이 팽팽하던 그때, 경찰서장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속보가 떴다. 속보는 국내 유명 그룹 ‘야무진’의 승계 순위 278위,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를 구출하는 이에게는 포상금 30만 원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멤버들은 속보에 뜬 진도준하의 사진과 278위라는 승계 순위, 30만 원에 불과한 포상금에 현실 웃음이 터졌다.
그래도 ‘특진’이 걸린 만큼 형사 1팀과 형사 2팀은 기민하게 움직였다. 먼저 형사 1팀은 이미주가 운전대를 잡고 진도준하가 납치된 MBC 주차장으로 향했다. 반면 형사 2팀은 근처를 배회하다 납치범들의 협박사진이 도착하자 특이한 모양의 지붕과 아파트 단지를 찾다 경기도까지 넘어가고 말았다.
형사 1팀과 형사 2팀은 두 번째 협박 사진 속에 ‘수협’이라는 건물을 발견했고, 정준하가 재수 시절을 보냈던 노량진 수산시장일 것이라 생각했다. 먼저 도착한 건 형사 1팀이었다. 형사 1팀은 옥상에 올라가서 위치를 체크하려 했지만 옥상에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없었고, 검색을 통해 노량진이 아닌 강서구에 위치한 수산시장이라는 점을 알아냈다.
형사 1팀이 먼저 이동한 가운데 형사 2팀은 의견이 충돌하며 내분 위기에 빠졌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벗어난 형사 2팀은 잠시 차량을 세우고 검색을 시작했고, 이이경의 활약으로 노량진이 아닌 강서구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강서구의 수산시장에 먼저 도착한 것 역시 형사 1팀이었다. 그러나 납치된 차량에 진도준하는 없었다. 진도준하는 이들이 도착하기에 앞서 다른 차량으로 옮겨져 어느 한 건물에 감금됐다. 겨우 열쇠를 얻어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멀리 가지 못하고 잡혔고, 건물을 살피던 중 무전기와 휴대전화를 발견했지만 아무 대답도 없고, 수신만 가능한 상태였다.
형사 1팀은 버려진 납치 차량에서 무전기를 발견했다. 그리고 차주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차주의 번호는 다름아닌 진도준하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였다. 형사 1팀 유재석은 진도준하와 통화를 하며 위치를 파악했고, 진도준하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파쇄 문서를 퍼즐처럼 맞추면서 단서를 찾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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