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올해 자립기반 공고히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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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난해 상설개장 전환 후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자립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1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올해 민간투자 적극 유치, 계절별 특화 이벤트 및 야간 콘텐츠 보강, 스마트기술+스토리텔링 융·복합 가족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관람객 50만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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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유지 위한 도약의 한 해 될 것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난해 상설개장 전환 후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자립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
이에 올해는 자립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5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올해 민간투자 적극 유치, 계절별 특화 이벤트 및 야간 콘텐츠 보강, 스마트기술+스토리텔링 융·복합 가족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관람객 50만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력 유지와 자립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또 보상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기술 및 근거리 여행 형태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이 관광 트렌드의 핵심이 됨에 따라 맞춤 성공전략으로 공원의 경쟁력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공공기관 통합 논의 대상이지만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경주에 세워진 만큼 통합에 상관없이 경주와 경북의 대표적 문화관광 공원으로서의 역할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우선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계절별 특별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들이 시즌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계절별 콘텐츠인 '동화나라 숲의 요정'(봄), '루미나 호러나이트'(여름), '루미나 해피 핼러윈'(가을), '겨울왕국'(겨울) 등을 올해부터 좀 더 내실 있는 구성과 새로운 스토리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4월 아시아 최대 실감 콘텐츠 전문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와 민간투자 협약을 맺은 신라 천년, 실감스튜디오 '계림'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계림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화랑 숲 일원에 지하 1층, 지하 2층 연면적 9549㎡ 규모로 건립되는 신개념(4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국내·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으로 해외 원전 수출과 문화다양성 공유를 위한 '체코(Czech) 문화특별전'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체코 대사관과 문화원의 후원으로 한수원 로비에 체코의 문화, 역사, 관광, 전통예술 소개와 한국과의 동반자적 파트너십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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