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상환 시작…벤치서 나와 193초 만에 헤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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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약 1518억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28)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몸값을 하기 시작했다.
전반 내내 왼쪽에서 공격을 만들지 못했던 맨시티라 그릴리쉬의 발재간이 필요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그릴리쉬에게 8점의 높은 평점을 주며 "투입 3분 만에 득점하며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고 했다.
그릴리쉬의 활약에도 맨시티는 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37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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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1억 파운드(약 1518억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28)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몸값을 하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그릴리쉬가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승리를 기대했다. 그릴리쉬는 후반 1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그릴리쉬는 후반 12분 필 포든을 대체했다. 그때까지 맨시티는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프레드를 내세워 강하게 압박 수비를 하는 맨유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릴리쉬는 맨유 수비를 흔들어야 했다. 전반 내내 왼쪽에서 공격을 만들지 못했던 맨시티라 그릴리쉬의 발재간이 필요했다. 활약이 절실할 때 번뜩인 건 득점력이었다. 불과 3분 뒤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한 그릴리쉬는 홀로 점프해 머리로 마무리했다.
참 오래 기다린 골이 최대 라이벌전인 맨체스터 더비서 터졌다. 그릴리쉬는 지난해 9월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모처럼 골을 넣고 환호한 그릴리쉬의 요즘 컨디션이 아주 좋다. 월드컵 이후 3개의 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더니 이제 골맛도 봤다.
그릴리쉬는 그동안 스타성에 비해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먹튀 소리를 들었다. 지난 시즌 1억 파운드를 들여 영입했음에도 확고한 주전을 확립하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최근 들어 공격포인트를 쌓아나가면서 점차 이적료 상환에 맛을 들인 모습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그릴리쉬에게 8점의 높은 평점을 주며 "투입 3분 만에 득점하며 경기의 판도를 바꿨다"고 했다. 'BBC'도 "그릴리쉬가 벤치에서 나온지 불과 193초 만에 골을 넣었다"고 웃었다.
그릴리쉬의 활약에도 맨시티는 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37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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