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빈 방문 시작‥"역사적인 협력 사업 기대"
[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6박 8일간의 새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어젯밤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해 오늘부터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 일행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1980년 두 나라 수교 이후 이뤄진 첫 국빈방문.
아랍에미리트 전투기 4대가 공군 1호기를 양 옆에서 호위했고, 공항에선 장관급 인사 3명이 영접 나와 환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에너지·건설인프라·보건 등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바라카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역사적인 협력 사업을 기대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국군이 파병돼 있는 아크 부대를 찾아 격려하고,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도 방문해 원전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부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들과 1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순방에 동행했는데,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약 30여건의 체결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초점을 경제에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경제위기의 돌파구를 수출에서 찾겠다고한 만큼 순방에서도 '세일즈 외교'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부다비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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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4571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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