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카시도코스타스 이번엔 32강전(?)-웰뱅 PB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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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이 이번에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카시도코스타스를 무참하게 깰까.
PBA 에버리지 1, 2위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가 이번엔 32강 전 쯤에서 부딪칠 지도 모른다.
접전을 기다렸지만 쿠드롱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대결이었다.
김태관과의 16강 전에서 13 연타, 8 연타를 쏘면서 에버리지 2.813을 기록했던 카시도코스타스도 상승 기세였지만 쿠드롱의 기운이 워낙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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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실력대로 라면 빨라야 4강 전 쯤에서 만나지만 카시도코스타스가 시즌 초반 서너 차례 결장, 랭킹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중도에서 자주 만나고 있다.
그렇다해도 한 조에서 만나는 건 쉽지 않은데 둘은 3연속 같은 A조에 편성되었다.
지난 12월의 4차 하이원 대회에선 64강 전에서만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쿠드롱이 128강 전에서 128위 김욱에게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둘의 만남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카시도코스타스도 김욱에게 당해 64강행을 놓쳤다.
1월의 NH카드대회는 8강전. 둘은 예상대로 128강, 64강, 32강 등의 단계를 다 거치며 조 1위를 결정하는 경기에서 맞섰다.
접전을 기다렸지만 쿠드롱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대결이었다.
쿠드롱이 14 연타, 10 연타, 9 연타를 터뜨리며 7이닝 37분에 경기를 끝냈다. 에버리지가 무려 6.429였다.
김태관과의 16강 전에서 13 연타, 8 연타를 쏘면서 에버리지 2.813을 기록했던 카시도코스타스도 상승 기세였지만 쿠드롱의 기운이 워낙 강했다.
17일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에서 둘이 만나는 시점은 32강전. 예상대로 경기가 진행 될 경우엔 그렇다.
쿠드롱은 ‘유쾌한 당구 해설자’ 김현석과 128강전을 치른다. PBA 투어가 처음인 그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첫 출전이어서 순위는 128위고 그래서 첫 상대가 쿠드롱이다.
이기면 김병호-이승진의 승자와 32강행을 다툰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첫 판에서 96위 정해창을 만나고 이기면 오성욱-고도영 승자와 싸운다.
64강전으로 여기서 또 이기면 ‘한 맺힌 쿠드롱’을 만날 수 있다.
NH카드 8강 전 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 되지 않을까 싶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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