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기 할인’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2월 13일 월요일부터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
현재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에 평일을 포함한 지자체는 51곳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은 대부분 경기 일산지역과 울산, 강원, 제주지역 점포가 기타 요일에 휴무한다. 의무 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오늘(1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 또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사상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피코크 간편식과 즉석조리 먹거리 행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날씨와 더불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행사 정보 등 궁금한게 많다.
대형마트 업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제수용 피코크 국,탕 11종에 대해서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제수용 즉석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100% 국산나물 6종(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시금치, 숙주나물, 콩나물)으로 구성된 키친델리 명절 6종 나물 360g을 9980원에, 고기완자, 동태전, 오색꼬치전 등 모듬전 세트를 100g당 248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대표 상품들과 즉석조리 먹거리로 간편 차례상을 차릴 경우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주요 제수용 음식들을 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간편식의 경우 음식을 조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차례상에 필요한 양만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고물가 속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겠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별히 델리, 간편식, 축산 카테고리에 힘을 준 이번 기획전에서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홈설족', 혼설족'까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대표 인기 카테고리인 '델리'에서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신메뉴 '홈플식탁 설맞이 모둠전'을 출시한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고추전, 오미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등 각양각색의 5가지 전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푸짐하게 담아낸 제품이다.
'간편식' 카테고리에서는 떡국떡, 냉동 적전류 등 간편하게 뚝딱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상품들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가로 선보인다. 명절 대표 음식인 각종 전류도 다양하게 준비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레스토랑 간편식(RMR) 신상품으로 서울 광장시장 맛집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는 12~18일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물가안정에 나선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한우, 참조기, 부침가루 등 성수품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주요 품목 대상으로 가격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과 '수산대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떡국, 육전, 산적 등 다양한 설 제수 음식에 필수 재료인 소고기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냉동전 등 인기 제수용품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편, 올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은 27만원, 대형마트는 35만원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259원으로 전년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면 27만4431원으로, 대형유통업체에서 준비하는 비용인 34만6088원 보다 20.7% 저렴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통시장 차림 비용은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 구입 비용은 전년 대비 3.1% 하락했다.
한편, 1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1월 8일과 4번째 일요일인 1월 22일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대구 8개 구.군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와 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2월 13일 월요일부터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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