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위클리] "전도연·조승우·이선균"…2023 안방극장 오는 톱스타들

김두연 기자 2023. 1.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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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드롬적 인기를 몰고온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장르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도연, 이선균, 조승우, 이보영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안방극장에 돌아오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말 '재벌집 막내아들'로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JTBC는 금토드라마 '대행사'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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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타스캔들' 속 전도연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지난해 신드롬적 인기를 몰고온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장르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023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도연, 이선균, 조승우, 이보영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배우들이 안방극장에 돌아오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게 만들고 있다. 본방송 시청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계묘년 새 작품들을 짚어본다.

시청률 반전 노리는 지상파 3사 드라마들

먼저 KBS 2TV의 경우 새해 둘째 날인 2일부터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가 전파를 타고 있다.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으로 정용화와 차태현이 유쾌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왕좌 자리를 지키는 주말드라마의 경우 백진희와 안재현이 출연하는 '진짜가 나타났다'가 오는 3월부터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뒤를 이어 방영될 전망이다. 

드라마 방영 시간대를 축소한 MBC도 반등을 노린다. 오는 27일 첫방송 되는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이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를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여주인공으로는 임수향이 나선다. 이밖에도 부모를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 변호사'도 올해 중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주연 배우로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천호진 등이 캐스팅을 마쳤다.

이선균과 문채원이 등장하는 SBS 금토드라마 '법쩐'도 화제의 중심작이다.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과 법률기술자의 통쾌한 복수극인 '법쩐'은 지난 7일 첫방송부터 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받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이 출연하는 '모범택시'가 두 번째 시즌으로 찾아오며,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기대작 '7인의 탈출'도 상반기 중에 만나볼 수 있다.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사건들과 위기 탈출 과정을 엄기준 황정음 등 개성파 배우들이 적나라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JTBC-tvN, 제2의 '재벌집 막내아들', '우리들의 블루스' 나올까

JTBC '대행사' 속 이보영

tvN의 기대작은 지난 14일 첫선을 보인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전도연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으며, 정경호와 합을 맞추고 있다.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상황.

특히 반찬가게 사장으로 분한 전도연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화수분처럼 펼쳐지고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극중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이라 불리는 '녹은로'에서 반찬가게를 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이 넘쳐나는 입시 현실은 전혀 모르고 살다가 딸을 위해 '열혈 입시맘'을 결심한다. 전도연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가족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이 더해져 캐릭터를 그려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말 '재벌집 막내아들'로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JTBC는 금토드라마 '대행사'로 포문을 열었다.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 역을 맡은 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또 조승우는 새 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복귀한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변신해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호흡을 맞출 주인공은 5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한혜진으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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