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우승 꿈꿀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냉정한 진단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꺾었다. 공식 경기 9연승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렸다.

선두 아스널과 승점 차이는 6점.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냉정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팬들은 우승을 꿈꿀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맨유는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전반 이후 통제력을 너무 많이 상실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바르게 경기를 한다면 전반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이것 또한 축구다. 세밀한 부부니 큰 영향을 미친다.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보완해야 할 점이 넘친다고 진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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