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 프레임' 김기현, MZ세대 노렸다… 지지율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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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당권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MZ세대와 소통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된 만큼 MZ세대 표심잡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 의원 역시 직접 당원과 만나 자신의 경쟁력과 여당의 비전·개혁, 차기 총선 승리 등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15일 서울에서 MZ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젊은 당원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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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현행 당원투표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당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투표 100%로 변경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오는 3월8일 전당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당권주자들은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은 당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소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 역시 직접 당원과 만나 자신의 경쟁력과 여당의 비전·개혁, 차기 총선 승리 등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친윤계 핵심 인물인 장제원 의원과의 이른바 '김장연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재 김 의원은 '윤심' 경쟁에서 앞서며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15일 서울에서 MZ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젊은 당원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보좌역이었던 청년층이 함께 등장해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심' 경쟁에 앞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자들에 대항할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윤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의 화합을 이끌어가는 데에는 김기현이 적임자"라며 "당 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당 대표 출마 선언에서 '소통'을 강조한 만큼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 행보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만참, 친윤계 인사들과의 동행을 이어가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일한 윤심 후보'라는 프레임을 얻었다. 이를 통해 그가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MZ세대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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