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농장 트라우마 치유 어려워” 이효리, 빼꼼이와 재회 ‘감동’ (캐나다체크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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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개농장에서 구조돼 입양된 개 빼꼼이와 감동적인 재회했다.
이효리는 "나는 개농장은 안 가봤다. 너무 힘들어서 못 갈 것 같다"며 인숙의 봉사에 감탄했고, 인숙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거기 갔던 봉사자도 못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사진을 봤다며 "개농장 애들 트라우마는 치유되기 어렵다. 오래 걸린다"고 말했고 인숙은 "뜬장에서 내려오면 못 걷는다. 좀 움직여서 괜찮으면 비틀거리기도 하고"라며 개들의 상태를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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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개농장에서 구조돼 입양된 개 빼꼼이와 감동적인 재회했다.
1월 14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와 인숙은 빼꼼이를 만나러 갔다.
빼꼼이를 만나러 가는 여정은 밴쿠버에서 킬로나까지 6시간여 운전을 해야 했다. 이효리와 인숙은 번갈아 운전을 해서 빼꼼이를 만나러 가는 가운데 빼꼼이를 처음 만난 과정을 이야기했다. 빼꼼이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인숙은 “백여 마리가 있는 개농장인데 견주가 개들을 포기했다. 그래서 시 소속으로 들어갔다. 그럼 보통 2주 공고기간이 있다. 그 사이에 주인이 나타나면 괜찮다. 2주 동안 봉사자들이 걔들을 케어한다고 해서 갔는데 한여름에 정말 백여마리가... 아... 누구를 못 데려가겠더라. 냄새도 너무 심하고”라고 탄식했다.
이효리는 “나는 개농장은 안 가봤다. 너무 힘들어서 못 갈 것 같다”며 인숙의 봉사에 감탄했고, 인숙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거기 갔던 봉사자도 못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인숙은 “애들이 그 자리에서 대소변을 보고 밑에 흐르니까 여름이라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 한 번도 안 치웠던 것 같다”며 당시 개농장의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효리는 사진을 봤다며 “개농장 애들 트라우마는 치유되기 어렵다. 오래 걸린다”고 말했고 인숙은 “뜬장에서 내려오면 못 걷는다. 좀 움직여서 괜찮으면 비틀거리기도 하고”라며 개들의 상태를 묘사했다. 그 중에 있었던 개 빼꼼이는 봉사자들이 가면 항상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친화력 있는 모습을 보였던 개.
그 개 농장에서는 2주 동안 38마리가 입양됐고, 인숙은 “시간만 더 있으면 입양갈 것 같아서 공무원에게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입양 한 마리라도 더 보내면 안 되냐고 했더니 몇 마리나 갈 수 있을 것 같냐고, 20마리 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랬더니 거기서 골라보라고 하더라”며 남은 개들 중 일부를 데리고 나와 쉼터를 만든 과정도 밝혔다.
한 쉼터 소장님이 땅을 빌려준 덕분에 개들이 지낼 곳이 마련됐고 이효리는 그 쉼터에서 빼꼼이를 만났다고. 이효리는 “내가 일주일에 한번 봉사를 나갔는데 빼꼼이가 있었다. 덩치가 백구들 보다는 컸고 성격도 너무 밝고 모든 사람에게 잘 다가오는 그런 아이라 그게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인숙은 “나머지 애들은 다 죽었다”며 개농장에서 데려오지 못한 개들을 언급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효리, 인숙과 함께 ‘캐나다 체크인’을 시청하던 태은은 “‘캐나다 체크인’ 보면서 애들이 입양 가서 사는 걸 보니까 개들도 인생이 있다. 서울에 남아 나랑 사는 애들이 있고 (입양) 못 가는 애들도 있고. 정말 잘 갈 것 같은데 정말 못 간다”고 공감했다.
이어 이효리와 인숙은 빼꼼이를 만났고 빼꼼이는 두 사람을 알아보는 눈치. 캐나다에서 완벽한 한 가족의 일원이 된 빼꼼이의 모습에 이효리와 인숙이 감격했다. 참담할 정도의 개농장에 갇혀 있던 빼꼼이가 캐나다 공원을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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