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도 알아요?” 김소은, 전남친 양대혁 들통 위기 (삼남매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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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전남친 양대혁 들통 위기를 맞았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 전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신지혜가 우연히 조남수와 김소림의 전연인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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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전남친 양대혁 들통 위기를 맞았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 전남친 조남수(양대혁 분)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과거 조남수는 상견례까지 한 연인 김소림을 버리고 대표 딸 신지혜(김지안 분)과 연애하며 김소림을 스토커로 몰았고, 이어 우연히 김소림과 신지혜 부친 신무영(김승수 분)의 연애를 알게 되자 두 사람 사이를 방해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이 이혼남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직진하다가 그 딸이 신지혜라는 사실을 알고 멈춘 상태. 하지만 신지혜는 부친 신무영과 김소림의 관계를 알고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조남수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조남수의 갑질을 폭로하는 편지가 신무영에게 도착했다. 8년간 하청업체로 일해 온 박사장의 딸이 “조남수 대리에게 큰 상처받고 돌아와 혼자 우시는 것을 보고 견딜 수 없어 이 편지를 보냅니다”라며 조남수의 갑질을 폭로했다.
신무영은 “우리 사원 중에서 하청업체에 갑질한 사람이 있나 보다. 박사장 따님이 편지를 보내셨다. 하청업체 갑질, 계약직 차별, 청소노동자 하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지 않았냐”며 분노했고, 조남수는 “제가 갑질이라니 말도 안 된다. 이건 음해다. 다 허위 날조다. 저 진짜 억울하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하청업체 갑질은 사실. 조남수는 그 편지를 전연인 김소림이 만든 음모라 억측했다. 그 사이 김소림은 신지혜에게 “조대리님 언제 처음 만났냐”며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부터 알아봤다. 신지혜가 “저를 공항으로 픽업왔다”고 말하자 김소림은 “그럼 조대리는 처음부터 대표님 딸인 걸 알고 만난 거네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신지혜가 “연구소에서 본사 발령 나던 시점 같다. 연구소에 처박혀서 여친도 못 사귀고 일만 했다고 한다”며 조남수의 말을 전하자 김소림은 “그 말을 믿었냐”며 “제가 보기엔 지혜 씨가 아깝다”고 말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의 반응을 앞서 조남수가 스파이로 오해한 일 때문이라 여겨 대신 사과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신지혜가 우연히 조남수와 김소림의 전연인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혜는 먼저 조남수에게 “스토커로 신고했던 전여자친구 있었다고 했죠? 그 사람이 김소림 씨냐”라고 물으며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에 신지혜가 김소림에게 “나한테 말 안 했잖아요. 남수씨랑 만났던 것”이라고 탓하자 김소림이 “미안해요”라고 사과하고, 신지혜가 “우리 아빠도 알아요?”라고 반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혜가 남친 조남수와 김소림의 관계를 알게 되며 김소림과 신무영의 위기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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