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미국 기준금리, 6%도 가능하다”

2023. 1.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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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결국 기준금리를 통상적인 전망치보다 높은 6%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제시해 왔던 다이먼 CEO는 1월 10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Fed가 금리를 5%로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추고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효과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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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한마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사진=연합뉴스)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결국 기준금리를 통상적인 전망치보다 높은 6%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제시해 왔던 다이먼 CEO는 1월 10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Fed가 금리를 5%로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추고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효과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물가가 기대 만큼 잘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Fed가 4분기에 금리 인상을 재개해 “(기준금리가) 6%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Fed는 지난해 기준금리 상단을 연초 0.25%에서 4.5%로 급속히 끌어올렸고 이 과정에서 4차례 연속 0.75%포인트 인상에 이어 2022년 12월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Fed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점도표)에 따르면 19명 가운데 17명이 올해 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봤고 올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의견은 없었다.

Fed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와 0.5%포인트 금리 인상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1월 12일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경제 지표가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눈에 보는 주간 글로벌 뉴스

 

블룸버그
“애플, 내년부터 디스플레이도 자체 조달”


애플이 삼성과 LG 등 부품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를 자체 조달할 것이라고 1월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말까지 고품목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LED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아이폰 등에도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를 도입한다는 의도다.

만약 이러한 조치가 시행된다면 애플워치 스크린을 주로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 블룸버그는 전했다.

 

AP
북미 3국, ‘반도체 동맹’ 강화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3국이 1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미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사상 첫 3자 반도체 포럼 개최 등 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경제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를 임의로 붙잡거나 아시아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중요 요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이 사실상 중국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려는 목적임을 시사한 것이다. 

 

포브스
230조원 까먹은 머스크, ‘최다 재산 감소’ 기네스 신기록


지난해 테슬라의 주가 폭락으로 230조원에 가까운 재산을 까먹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월 10일(현지 시간) 기네스북의 최다 재산 손실 부문에서 ‘불명예’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머스크 CEO는 기존 기록 보유자인 일본 소트프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앞질렀다.
 

프랑스24
프랑스 연금개혁안 발표 “더 늦게, 더 많이 받는다”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가 1월 10일(현지 시간) 연금 수급 최소 연령을 2030년까지 64세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금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또 최소 연금 상한을 평균 100유로 올려 월 1200유로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오랜 공약이기도 하다.
 

로이터
‘왕실 비난’ 해리 왕자 자서전, 출간 첫날 40만 권 팔려


영국 해리 왕자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 첫날인 1월 10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40만 권 판매되며 비소설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적에는 찰스 3세와 윌리엄 왕세자 등 왕실을 향한 비난의 내용이 담겨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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