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가볍고 얇은데 내구성까지"…휴대성甲 델 'XPS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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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일하면서 노트북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휴대성과 내구성이다.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데, XPS13은 13인치 제품 중에는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업무할 때 타자를 빠르게 많이 치는 만큼 키보드 자판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XPS13은 안정감이 느껴져 마음에 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휴대성과 내구성 모두 갖춘 XPS13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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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기자로 일하면서 노트북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휴대성과 내구성이다. 업무를 할 때 이동이 잦은 만큼 무거운 제품은 꺼리게 됐고, 언제 어디서든 일해도 고장이 적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
이미 국내 노트북 시장은 '초경량' 노트북이 대세로 자리 잡은 상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는 물론 외산 업체들도 얇고 가벼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델)도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XPS13(9315)'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힘을 실었다. 이 제품 역시 고성능을 갖췄음에도 휴대성과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XPS13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예상보다 작다"였다. 해당 제품은 13.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14인치 제품에 비해 외관이 상당히 작게 느껴졌다.
노트북을 열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른 노트북보다 베젤이 얇은 편이라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 외관이 상당히 작게 구현됐다. 보통 가방을 살 때 노트북 크기를 고려해 큰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이 제품이라면 조금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닐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돼 내구성을 갖춘 것은 물론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다만 열전도율이 높아서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제품 대비 하단 부분에 발열이 금방 느껴졌다.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음에도 무게는 1.17kg으로 가벼웠다.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데, XPS13은 13인치 제품 중에는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얇은 두께를 위해서인지 포트는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USB-C 타입 하나씩이 장착됐다. USB-A나 HDMI, 이어폰 단자 등은 없었다. 물론 USB-A와 이어폰 젠더가 구성에 포함됐지만, 다른 기기와 연결을 위해 젠더를 따로 챙겨 다녀야 한다는 점은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키보드는 적당히 묵직하고 탄탄해 타건감이 좋았다. 업무할 때 타자를 빠르게 많이 치는 만큼 키보드 자판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XPS13은 안정감이 느껴져 마음에 들었다.
화면은 4K 해상도와 500니트의 밝기를 갖춰 쨍하고 선명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업무는 물론 영상을 볼 때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었다.
인텔의 12세대 코어 i7-1250U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GPU를 탑재해 전반적인 성능 역시 만족스러웠다. 인터넷 서핑부터 영상 시청,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장시간 했음에도 버벅거리는 것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을 보였다.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델은 수력 발전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제작된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에 적용했고, 키보드와 같은 100% 도장된 부품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저함유 수성 페인트를 사용했다. 패키징도 100%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한 소재를 적용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휴대성과 내구성 모두 갖춘 XPS13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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