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흐리고 눈·비…낮 최고기온 0∼9도

'눈 대신 비가 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1.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린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고, 수도권·충청권·경북권·전북 동부·경남 북서 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온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15∼1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 강원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15㎝, 강원 중·남부 동해안 3∼10㎝, 강원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와 독도·경기 동부·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2∼7㎝,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제주도 산지 1∼5㎝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충남권·경북 남서 내륙·경남 북서 내륙은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이고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운전 시 특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1.0도, 수원 0.8도, 춘천 0.8도, 강릉 1.4도, 청주 4.0도, 대전 3.8도, 전주 3.0도, 광주 4.1도, 제주 7.7도, 대구 6.1도, 부산 7.6도, 울산 6.3도, 창원 6.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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