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거지 고수, 소변 핫팩 만들기…정수기 물통 사이즈 거뜬(SNL3)[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수가 꽃거지로 변신했다.

1월 14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는 호스트로 배우 고수가 출연했다.

이날 고수는 '꽃거지 블루스'에서는 미모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거지 초년생으로 등장했다. 신동엽은 "여기는 정글 같은 곳"이라며 "내가 하는 걸 보고 눈치껏 잘 행동해"라며 고수를 챙겼다.

고수는 무료 배식에 맞춰 울리는 신동엽의 배꼽 시계에 놀랐고, 그에게서 거지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갖은 방법으로 밥을 챙기는 신동엽과 달리 고수는 얼굴 하나로 많은 양의 밥을 받고, 식사 대접을 위해 전화 번호 요청을 받기도 했다.

주현영은 직접 만든 장갑을 기부하러 거지촌을 찾더니 정상훈, 김원훈, 신동엽에게 목장갑을 줬다. 그러나 고수에게는 목에 매고 있던 명품 목도리를 벗어주고 전화 번호를 달라고 해 웃음을 줬다. 김아영은 헤드셋을, 이수지는 패딩을 벗어주기까지 했다.

이어 신동엽은 패트병에 소변을 봐서 만드는 핫팩으로 시선을 끌었다. 고수는 1.5L 패트병, 정수기 물통 사이즈의 난로를 만들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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