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유재석, ‘연예대상’ 축하 공연하는데 박장대소 열받아”(놀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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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68회에서는 유재석, 이미주, 박진주가 형사로 변신했다.
이날 형사1팀 팀장으로 분한 유재석(유팀장)은 팀원 이미주(이재식), 박진주(박진철)과 식사를 하러 나와선 "(연말에) MBC 연예대상 봤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미주는 "죄송한데 먼저 연예대상 (얘기) 꺼내지 않았냐"고 일침해 유재석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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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2022 MBC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68회에서는 유재석, 이미주, 박진주가 형사로 변신했다.
이날 형사1팀 팀장으로 분한 유재석(유팀장)은 팀원 이미주(이재식), 박진주(박진철)과 식사를 하러 나와선 "(연말에) MBC 연예대상 봤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당연히 봤다며 "오프닝 무대 때 깜짝 놀랐다. 그 여자 누구냐. 제 이상형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미주는 지난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축하 무대로 이이경과 '트러블 메이커'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다만 "그 입 튀어나온 친구?"라고 해 이미주를 당황시켰다. 이미주는 "입 하나도 안 튀어나왔던데. 엄청 예쁘던데. 제 이상형"이라며 스스로를 감쌌지만, 유재석은 "공연하는데 유재석이 엄청 웃더라. 웃을만 하더라. 그걸 어떻게 참냐"고 계속해서 이미주를 놀렸다. 이미주는 "열받는다. 왠지 모르겠는데 열받는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이어 박진주의 수상소감도 언급했다. "박진주인가 그 친구는 수상소감에 낭떠러지에서 유재석이 밀려고 했던 거냐, 뭐냐"는 것. 박진주는 당시 '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낭떠러지로 저를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 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무섭다"며 유재석의 횡포를 폭로했다.
이미주는 "솔직히 나는 그거 인정한다"며 박진주의 수상 소감에 공감했고, 박진주는 "그 친구는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박진철로 새로 태어났다고 한다"고 밝혔다. 모든 걸 다 내려놓은 듯 밤톨머리 가발을 쓰고 수염 분장을 한 박진주의 모습이 절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처럼 한참동안이나 연예대상 토크를 하던 유재석은 "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연예인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죄송한데 먼저 연예대상 (얘기) 꺼내지 않았냐"고 일침해 유재석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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