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떠나는 모우라 대체자 찾았다...'28살' 벨기에 국대

오종헌 기자 2023. 1.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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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거액의 새로운 제안을 제의할 준비가 됐다. 트로사르는 현재 브라이튼 구단과 불화가 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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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거액의 새로운 제안을 제의할 준비가 됐다. 트로사르는 현재 브라이튼 구단과 불화가 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모우라와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2018-19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과 삼각 편대를 구성해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선발25, 교체7)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해당 시즌 아약스와의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우라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졌다. 현재도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에 밀린 상황이다.

결국 모우라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내 계획은 모우라를 잔류시키는 것이었다. 올 시즌에는 그가 부상을 당해 활용할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모우라의 이탈은 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며 모우라와의 결별을 언급했다.

이제 토트넘은 모우라 대체자 찾기에 착수했다. 유력한 후보는 트로사르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헹크에서 성장했고 2019년부터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현 첼시)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약점으로 지적되던 득점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로사르는 올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구단과의 마찰까지 발생했다. 결국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이 유력하다. 브라이튼은 시즌 도중 핵심 선수를 보낼 생각이 없었지만 트로사르의 의사가 완강하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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