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한-UAE 정상회담…대규모 수출·투자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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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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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처 장관·100여개 기업 경제사절단 동행
[헤럴드경제(아부다비)=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갖고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방점을 ‘경제 외교’에 찍고 원자력발전,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진과 UAE의 한국 투자 확대 등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UAE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 민간에서 논의 중인 양해각서(MOU)가 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동행키도 했다. 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 부 등 8개 부처 장관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UAE에 머무르는 동안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 원전인 바라카 원전 현장을 방문하고,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방문한다. 이밖에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미래비전 두바이포럼’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아부다비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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